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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봉합' 윤석열, 본격 행보…'대장동 원주민' 면담

<앵커>

어제(6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 대장동 원주민과 만났습니다. 윤 후보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공약도 발표하는 등 내홍을 수습한 뒤 본격 행보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극적으로 손을 맞잡으며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오늘 대장동 원주민과 만나 그동안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부가 나서서 이야기를 듣고 해결해 주지 않으면 이분들의 힘으로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참 많다는 것을 오늘 확인했고요.]

윤 후보의 오늘 만남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다시 공론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지옥철을 체험한 윤 후보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운정과 동탄을 잇는 노선 등 기존 1기 광역급행철도인 GTX 노선을 연장하고 추가로 3개 노선을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GTX 노선을 따라 역세권 도시를 건설해 주택 25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GTX를 빠르게 완공하여 수도권 어디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습니다.]

어제 이 대표와의 갈등을 수습하며 내홍을 극적으로 봉합한 윤 후보가 본격 행보에 나섰다는 관측입니다.

오늘 오전 복지 국가실천연대의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후 서울 항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충청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청년과 지역 민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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