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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 속 한글까지 베꼈다…中 도 넘은 '짝퉁' 제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중국의 식품 베끼기'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K-푸드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국 제품을 모방한 이른바 '짝퉁' 제품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매운 라면부터 소금과 인공감미료까지, 각종 모조품이 중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모방 제품들은 포장 디자인까지 따라 해 정품과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식품에 그려진 캐릭터나 한글로 쓰인 제품명까지 똑같습니다.

중국, K-푸드 모방 제품

중국, K-푸드 모방 제품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국내 식품업계가 힘을 모아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국내 식품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중국 최대 K-푸드 모조품 생산·유통기업 두 곳을 상대로 지식재산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동안 개별 기업이 중국의 모조품에 대한 행정 단속을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공동으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대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누리꾼들은 "이번 기회에 제발 '짝퉁' 물리쳤으면 좋겠네요!", "매번 저렇게 똑같이 베끼는 거 민망하지도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한국식품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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