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크리스마스 악몽' 탈출…SK 4연승 질주

<앵커>

프로농구 2위 SK가 잠실 라이벌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성탄절 5연패의 악몽도 떨쳐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지난 5년 동안 크리스마스 날 삼성을 만나 모두 졌는데, 악몽 탈출을 위해 시작부터 삼성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워니가 골 밑을 장악하며 리드를 잡자 김선형은 화려한 리버스 레이업을, 최준용은 강력한 원핸드 덩크를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4쿼터 막판 삼성이 5점 차로 따라붙자 워니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종료 59초를 남기고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그대로 림에 꽂혀 쐐기를 박았습니다.

SK는 삼성을 84대 78로 눌러 크리스마스 5연패에서 탈출했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KT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습니다.

워니와 안영준, 최준용, 김선형까지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LG는 양 팀 최다 18점을 터뜨린 마레이를 앞세워 DB를 물리쳤고 KCC 이정현은 프로농구 사상 첫 500경기 연속 출장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인삼공사에 져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