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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직 교사 특채 의혹' 조희연 불구속 기소

검찰이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공수처가 공소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9월 3일 검찰에 조 교육감의 공소 제기를 요구한 지 112일 만입니다. 
  
또 실무 작업을 담당한 전 비서실장 한 모 씨도 공범으로 함께 기소했습니다.
  
조 교육감과 한 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교조 출신 등 해직교사 5명을 부당한 방법으로 특별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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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의 5살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뜨린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24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28살 A 씨에게 징역 10년을, 피해 아동의 친모인 28살 B 씨는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에 대해 "피고인이 대부분 범행을 인정했고 지적장애인으로서 감정 조절이 어려운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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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등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일본도 동참 방침을 밝혔습니다.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올림픽·패럴림픽에 "정부 대표단 파견은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불변적 가치인 자유, 기본적 인권의 존중, 법의 지배가 중국에서도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일본의 이런 입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에 직접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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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남부의 한 강에서 여객선 화재가 발생해 32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오늘 새벽 3시쯤 남부 잘라카디 지역 수간다 강 가운데서 3층짜리 여객선 오비잔-10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32구의 시신을 수습했고 사망자의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수백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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