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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페미니스트' 영입…"철학 · 진영 확장해야"

<앵커>

국민의힘은 '페미니스트'를 표방하는 30대 여성 신지예 씨를 영입했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야 민주적인 정당"이라며, 지지기반과 철학을 더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영입했습니다.

1990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신 대표는 녹색당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와 서울시장 선거 등에 출마한 적이 있는 진보 진영의 인사로, '페미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 수석부위원장은 윤 후보가 여성 폭력을 해결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해 좌우를 넘어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입 인사 환영식에서 윤 후보는 "정당 내부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토론하고 결론이 도출돼야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새로운 영입 인사들을 통해서 국민들의 지지 기반도 더 넓히고 또 철학과 진영을 좀 더 확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강원도 철원을 방문한 윤 후보는 육군 제3사단 백골 부대를 방문해 전방 경계태세를 살피고 강추위 속에서 수고하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오후에는 철원에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들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통학 차량 전기차 전환 운행 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구에서 공단 유통단지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서문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민심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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