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중고마켓에 등장한 안철수'입니다.
어제(14일) 당근마켓 플랫폼에 '안철수를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아이디는 안 후보의 별명인 '찰스'고 주소는 당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으로 기록됐습니다.
안 후보는 인증사진을 첨부하며 "진짜 안철수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특기에 대해서는 "의사 경력으로 사람 잘 고치고, 체력 갑에 가르치는 것도 잘한다"고 소개했는데요.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는 아이 돌봄과 전단지 배포, 여성 귀갓길 동행 등을 해줄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다만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인데요, 당근마켓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사람과 생명을 거래하는 행위를 제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 후보가 자신을 매물로 올린 것은 최근 국민의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철수마켓'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찰스님~ 우리 집 컴퓨터 좀 고쳐주면 안 되나요?", "글이 삭제됐다니 아쉽네요. 혹시 발 빠르게 구매한 분 있나요? 부럽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당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