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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3시간 동안 '파마 연습'…사장 "너무 화난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카페에서 파마 연습'입니다.

부산에 있는 카페 겸 와인바입니다.

두 남녀가 6인용 테이블 앞에 서서 뭔가를 하는데, 자세히 보니 마네킹 머리와 분무기, 헤어롤 등 각종 미용 재료를 늘어놓고 파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카페 사장은 CCTV 사진을 공개하면서 '3시간 동안 파마 연습하는 손님 때문에 너무 화가 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들은 카페가 만석이 되자 테이블 위에 책자를 올려 미용 재료를 안 보이게 가리면서 연습을 계속했는데요.

결국 직원이 찾아가 정중히 주의를 주자 "하던 거 마저 하고 그만둘게요"라고 답하고 10여 분이 지난 뒤에야 연습을 멈췄다고 합니다.

카페 사장은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해당 손님 때문에 다른 손님을 못 받았다"면서 "이날 계셨던 주변 손님들께 너무 죄송스러워서 얼굴이 뜨겁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카페에서 파마약 냄새를 풍겼다는 건가요? 상식을 뛰어넘네요.", "이제라도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부디 찾아가서 사과하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아프니까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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