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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 디비질 것" 이재명, 나흘째 TK 민생 탐방

<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나흘째 대구·경북 민생 탐방을 이어갑니다. 오늘(13일)도 지역 전통시장을 연달아 찾아 지역 주민과 접촉하고 지지층 확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유수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로 나흘째 대구·경북 지역을 돕니다.

경북 성주와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즉석연설로 주민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경북 포항으로 이동해 포스텍을 방문하는데 박태준 명예회장의 동상에 헌화할 예정입니다.

최근 '경제 대통령' 이미지 부각에 주력하는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산업화 시대 제철보국, 경제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산업의 대전환을 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어제도 TK에서 상징성이 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부고속도로 기념탑'을 방문했는데 주력 정책인 '에너지 고속도로'로 지역을 살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역 주민이 몰리는 주말 전통시장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대구·경북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이재명을 지지하면) 영남이 디비질(뒤집어질) 것이고, 대한민국이 디비져서(뒤집어져서) 경제를 성장시키고, 공정한 세상을 만든다는 것을 보여 드릴 것입니다.]

이 후보는 또 부동산 표심 확장을 위해 한시적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경감을 언급하면서 6개월 안에 처분하면 완전 면제, 12개월 안이면 4분의 1 면제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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