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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4인, 첫 한자리…'SBS D포럼'서 공약 발표

<앵커>

SBS 사회공헌 지식 나눔 플랫폼, SBS D 포럼이 오늘(18일) 개막했습니다. 오늘 포럼에는 각 당 대선 후보 4명이 연사로 참석했는데 대진표 완성 뒤에 후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4명이 'SBS D 포럼 2021'에 연사로 참석했습니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함께 공약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후보들은 사회 주요 현상에 대한 해법과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우리 사회가 기회 부족과 불평등으로 갈등과 균열을 겪고 있다면서 청년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불평등을 줄이고 격차를 해소해야 합니다. 사각지대는 좁히고 안전망과 기회는 더 넓혀야 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역시 "청년은 국정 파트너이자, 정책 기획자"라면서, 공정한 기회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입시와 취업에 있어서 반칙과 특권을 없애겠습니다. 투명한 입시와 공정한 취업 기회를 열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차별금지법과 성평등임금공시제 도입을,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청년들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유가 미래가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가 이 닫힌 미래를 다시 열어줘야 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학 수시모집 폐지와 세습 채용 청탁 금지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저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대한민국을 '청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대선 후보 발표 등 포럼 주요 내용은 오늘 밤 9시부터 90분간 SBS 채널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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