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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깐부 삼총사' 있기에…벤투호가 달린다

<앵커>

벤투호의 주축으로 떠오른 황인범, 김민재, 황희찬 선수는 요즘 유행하는 깐부로 불릴 만큼 절친한 96년생 친구들입니다.

함께 성장하며 갈수록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이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리하게 페널티킥을 얻어낸 황인범과 과감하게 키커를 자청해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 그리고 둘 사이에서 하트 세리머니를 완성한 김민재는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96년생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민재나 희찬이나, 서로 좋은 자극이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딱 이렇게 마무리하는 걸로 가야지.]

청소년대표팀부터 호흡을 맞춰온 삼총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어느덧 성인 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수비수 : 운동장이 왜 이리 조용하노.]

[파이팅합시다!]

이번 최종예선에서는 팀이 기록한 5골 중 4골에 관여할 정도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로 서로 다른 포지션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벤투호를 끈끈하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입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수비수 : 96년생 친구들끼리 뭐가 아쉬웠는지 뭘 잘했는지 서로 말을 해주다 보니까,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함께 성장하는 동갑내기 삼총사의 활약 속에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 꿈이 부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조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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