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권 교체" 외치는 안철수…'주4일제' 띄우는 심상정

<앵커>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자영업자 챙기기로 본격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자신의 1호 공약인 전 국민 주4일제 시행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백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를 추모하는 자리에 갔습니다.

코로나 영업 제한에 따른 자영업자 손실 보상과 지속 가능한 방역을 다짐했는데, 단일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자신만이 정권 교체의 적임자라고 자신했습니다.

[최수영/시사평론가 : 정권 교체가 출마 가치의 우선입니까, 아니면 대선 완주가 우선입니까.]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정권 교체가 우선입니다. 나온 후보들 중에서 저만이, 저는 정권 교체와 시대 교체를 이룰 수 있는 후보라고 믿습니다.]

이런 안 대표에게 거대 양당정치를 끝내자는 '공동선언'을 제안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자신이 1호 공약으로 내놓은 전 국민 주4일제 시행을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이재명 전 지사가 지금 이렇게 (주4일제) 간을 보고 계신 중인 것 같아요. 검토하셔서 빨리 공약으로 채택을 하시라.]

주요 네 정당 밖,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경제 사령탑을 지낸 만큼 현 정부의 잘잘못을 분명히 밝히라는 안 대표의 요구에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김동연/전 경제부총리 : 기존의 양당을 포함해서 안철수 대표 본인도 시대 교체의 대상이라는 걸 좀 아셨으면 좋겠어요.]

거대 양당, 기존 정치세력을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주자들.

완주든, 단일화든 이들의 행보도 내년 대선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위원양) 

▶ 이재명 "1호 공약 '성장 회복'…집권 후 부동산 대개혁"
▶ 후끈 달아오른 국민의힘 당원 투표…서로 "내가 유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