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결승골' 울산, 수원 잡고 선두 추격

프로축구 울산은 이동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FC를 꺾고 다시 선두 전북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전반 14분 만에 두 골을 몰아넣은 울산은 이후 수원의 라스와 양동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흔들렸습니다.

2대 2로 맞선 후반 26분, 이동경이 울산을 구했습니다.

뒤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오세훈이 떨궈주자 골키퍼를 제친 뒤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3대 2로 승리한 울산은 선두 전북과 다시 승점 동률을 이루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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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대구를 5대 0으로 크게 누르고 4위에 올랐습니다.

득점 선두 주민규가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어 2위와 격차를 4골로 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