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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00명 안팎 확진 나올 듯…'12∼15세' 접종 시작

<앵커>

오늘(1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방역에 대한 긴장감도 풀리면서 방역당국은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백신 접종으로 확산과 위중증률 등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인데, 오늘부터는 12~15세까지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 꽃 도매상가입니다.

지난 24일 상가에서 근무하는 용역업체 직원이 처음 확진된 뒤, 종사자와 손님 등 현재까지 총 48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 광명시의 어린이집과 경기 양주 염색 가공업체에서도 각각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째 2천 명대를 이어가면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 대비 34%나 증가했습니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9월 0.33%, 10월 들어서는 지금까지 0.69%로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여기에 핼러윈데이로 인한 추가 전파와, 일상 회복 이행에 따른 감염 위험 요인 증가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단계적 일상 회복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시행에는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실내외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그제까지 백신 접종 완료율은 주민등록인구의 75.3%입니다.

오늘부터는 2006~2009년생까지인 12~15세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사전예약률은 아직 27%에 그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16, 17세의 접종률은 4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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