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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상 회복 1단계'…방역수칙 달라지는 점은?

<앵커>

오늘(1일)부터 코로나로 잃어버렸던 일상을 찾아가는 여정의 첫발을 뗍니다. 조금 전인 새벽 5시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식당처럼 여럿이 모이는 시설들의 영업시간과 인원 기준이 크게 완화됩니다.

자세한 내용, 박찬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루 앞둔 어제.

영화 예매 코너에서 관람일을 오늘로 설정하자 상영관 안에서 팝콘이나 음료를 먹을 수 있는 '백신 패스관' 안내가 뜹니다.

접종완료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즉 방역 패스를 제시해야 하는데, 18세 이하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증만 보여주면 됩니다.

[강수진/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 저도 지금 2차까지 완료가 다 됐거든요. 아이랑 영화 볼 때, 아까 (팝콘을) 못 먹으니까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앞으로는 영화관 더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되는 프로야구는 전 좌석을 접종 완료자에게만 허용합니다.

접종 완료자들은 예전처럼 구장 안에서 치킨과 맥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헬스장과 목욕탕 등은 백신을 맞았거나 어쩔 수 없이 못 맞은 사람,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만 이용 가능해집니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이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모임 가능 인원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는 4명 이하만 모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전국 단위의 할인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진행됩니다.

역대 최대인 2천53개 업체가 참여해 40에서 80%까지 할인된 상품들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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