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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 전력 질주' 이재성…마침내 빅리그 '첫 골'

<앵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 선수가 유럽 진출 3년 만에 빅리그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마인츠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이재성이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재치있게 공을 흘린 뒤 오니시워가 측면을 돌파하는 사이 60m를 전력 질주해 빌레펠트 진영을 파고들었고, 오니시워의 슛이 골키퍼에 막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유럽 진출 3년 만이자 마인츠 이적 후 4달 만에 빅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재성/마인츠 미드필더 : 유럽에 나올 때 1부리그 가기 위해 많은 노력과 많은 걸 포기하고 갔었는데, 오늘 같은 날이 와서 너무 기쁘고.]

손흥민은 자신의 롤모델인 호날두와 맞대결에서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손흥민이 전반에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를 잇달아 놓쳐 아쉬움을 삼킨 반면, 호날두는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후반 카바니의 쐐기 골까지 이끌며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 속에 맨유가 토트넘을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CG : 강유라·엄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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