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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에 등장한 현수막 든 여성…그녀가 하고 싶던 말

SNS를 통해 오늘(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 무대에 한 여성이 난입해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패션쇼 난입한 환경운동가'입니다.

파리 패션 위크를 맞아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모델들 뒤로 현수막을 펼친 한 여성이 걸어 나옵니다.

여성은 '과소비는 멸종'이라는 구호를 들고 모델들을 따라 걷다가 보안요원에게 제압돼 무대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프랑스 패션쇼 무대에 난입해 기습시위 벌인 환경운동가
프랑스 패션쇼 무대에 난입해 기습시위 벌인 환경운동가

이 여성은 국제 기후변화 단체인 '지구의 친구들' 프랑스 지부 소속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과소비를 부추기는 패션 업계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악영향과 이에 대한 정부의 무대응을 규탄하기 위해 시위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습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패션쇼 장인 루브르 박물관 밖에서는 방독면을 쓰고 패션쇼를 풍자한 과소비 반대 패션쇼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시위에는 30여 명이 가담을 했고, 2명이 체포됐는데 패션쇼 주최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현수막도 하나의 패션 같네요. 워킹 실력도 나쁘지 않은데요?", "'과소비는 멸종이다'라는 구호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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