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사이 공시가격 1억 원 미만의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억 원 미만의 아파트 매매는 총 26만여 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개인이 최대 269채를 사들이고, 법인의 경우 한 곳이 1천978채를 산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주택자와 법인이 1억 미만의 아파트를 사면 주택 수와 상관없이 기본 취득세율만 적용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