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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심판과 또 충돌…1회부터 퇴장

<앵커>

다혈질로 소문난 프로야구 한화의 수베로 감독, 요즘 경기중 충돌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오늘(2일)은 1회부터 심판과 언쟁을 하다가 퇴장당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초, 한화 노시환이 바깥쪽 변화구에 삼진을 당한 뒤 한화 수베로 감독이 이영재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합니다.

언쟁을 벌이다 덕아웃으로 돌아간 뒤에도 수베로 감독은 큰 목소리로 계속 불만을 드러냈고, 이영재 주심은 주의를 준 뒤에도 항의가 계속되자 결국 퇴장을 명령했습니다.

수베로 감독의 한국 무대 2번째 퇴장이고, KBO가 감독 퇴장 기록을 전산화한 2019년 이후 최초의 1회 퇴장입니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 26일 두산 전에서 상대 투수를 자극하는 소리를 질러 신경전을 일으키는 등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감독이 퇴장당했지만 한화는 4회 시프트 수비 때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막아낸 뒤, 5회 동점 적시타, 7회 솔로 홈런을 차례로 터뜨린 하주석의 활약으로 KIA와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LG와 키움의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선수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LG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뒤 맹활약하던 정찬헌이 3회 투아웃까지 무려 12안타를 맞고 7 실점으로 무너졌는데, 트레이드 맞상대였던 서건창에게만 2루타 2개를 허용했습니다.

이미 도루 20개를 기록 중인 SSG 추신수는 KT전 8회 시즌 19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역대 최고령 20 홈런-20 도루 달성에 홈런 1개만 남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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