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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으로 '1,200만 원'…식당에 나타난 8월의 산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식당에 나타난 산타'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한 손님이 거액의 팁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식당 관계자가 공개한 영수증에는 팁이 1만 달러라고 적혀 있습니다.

미국 한 해산물 레스토랑, 팁으로 1,200만원 준 손님

우리 돈으로 1천2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인데 8월의 산타클로스처럼 나타난 이 고객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 17만 원어치 식사를 한 뒤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 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이렇게 어마어마한 팁을 남기고 금세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덕분에 식당 직원 10명은 각각 117만 원 정도씩 나눠 가졌고 그 중 한 직원은 받은 팁을 아픈 딸의 병원비에 보탤 수 있게 됐습니다.

식당 주인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로 다들 지쳐 있었는데 손님의 너그러운 마음에 직원 모두가 감동했다"며 대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이 가족 이날 로또라도 맞은 걸까? 부럽다 정말!" "뜻밖의 행운을 얻은 직원들~ 어디선가 각자의 방식으로 은혜를 갚을 겁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Wahoo Seafood Grill Gaines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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