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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대거 이탈' NC, 반전의 3연승…알테어 역전포

<앵커>

지난달 '방역 일탈 파문'으로 주전들이 대거 이탈한 프로야구 NC가 최근 의외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어제(22일)도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4회, LG 홍창기의 큰 타구를 NC 중견수 알테어가 열심히 따라갔지만 잡았다가 놓칩니다.

뒤늦게 따라온 우익수 나성범이 또 한 번 공을 더듬는 사이에 홍창기가 전력질주로 홈까지 달려 KBO리그 통산 88번째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곧이어 서건창에게 투런 홈런까지 내준 NC는 계속된 위기에서 1루수 강진성과 좌익수 김기환의 연속 호수비로 가까스로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4회말, 나성범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선 NC는 6회, 알테어의 시즌 20호 석 점 홈런 한 방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새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3경기 연속 무실점 세이브를 올린 NC가 4대 3 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리며 3위 삼성을 3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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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국제경쟁력을 확인한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롯데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며 개인 최다인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키움은 KIA와 1대 1로 맞선 7회 송성문의 결승 2타점 적시타와 박동원의 석 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라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는 3회 김태연의 투런, 4회 하주석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5회 이현석의 역전 스리런, 6회 오재일의 동점 투런 홈런을 주고받은 SSG와 삼성은 4대 4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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