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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충격 딛고…원태인 첫 출격

<앵커>

프로야구 삼성 에이스 원태인 투수가 도쿄올림픽 이후 첫 선발 출격했는데요. 도쿄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후반기 첫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기 10승을 거두며 리그 에이스로 발돋움한 원태인은 도쿄올림픽에서 전천후로 나섰지만,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44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복귀 후 11일을 푹 쉬고 오늘(20일) SSG와 홈 경기에 후반기 첫 선발 출격했는데, 6회까지 삼진 7개를 뽑아내며 2점만 내주고 제 역할을 했습니다.

원태인의 호투에 타선이 화답했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5회 피렐라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강민호가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려 원태인은 후반기 첫 승이 유력합니다.

원태인과 함께 도쿄에 다녀온 KIA 이의리도 키움과 홈 경기에서 5회까지 1점만 내주며 역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의리가 물러난 뒤 최형우가 동점 투런 아치를 그렸고, 김민식이 적시타를 터뜨려 KIA가 현재 앞서 있습니다.

선두 KT는 선발 엄상백의 5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타선의 집중력으로 롯데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2회 노아웃 만루에서 적시타 2개와 희생플라이 2개로 대거 4점을 뽑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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