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IA 에이스' 이의리, 후반기 첫 출격…현재 상황

<앵커>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KIA 이의리 투수가 프로야구 후반기 첫 선발 출격해 호투를 펼쳤는데요.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9살 신인 이의리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가장 많은 18개의 삼진을 뽑으며 차세대 에이스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올림픽 여독을 풀고 오늘(14일) 후반기 첫 선발 출격했는데,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최고 시속 148km 직구에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던져 SSG 타선을 제압했습니다.

6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 SSG 베테랑 추신수에게 1회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이의리를 앞세운 KIA는 7회 현재 SSG와 접전을 벌이며 9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

LG에서 트레이드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정찬헌은 데뷔전에서 역투를 펼쳤습니다.

1회 내야진의 잇따른 실책에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6회까지 1실점 역투로 키움 선발진의 새 희망이 됐습니다.

한화에서 활약하다 KT에 새로 합류한 호잉은 오늘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더니 강렬한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3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려 팀의 리드를 안겼습니다.

---

롯데 손아섭은 잠실 LG전에서 1회 번트 안타로 개인 통산 2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1천636경기, 만 33세 4개월 27일 만으로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최연소 2천 안타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