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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소마 공사 출국…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해 성적인 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일본 도쿄로 출국했습니다.

소마 공사는 오늘(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SBS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탑승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지난 1일 자로 소마 공사에게 귀국을 명령하면서 징계성 인사는 아니라는 취지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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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반, 양 위원장 없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같은 시각 기자회견을 열어 "구속영장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당장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을 해결하는 게 더 절박하다고 판단했다"며 출석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원의 구속 여부 판단은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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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금융기관 채무를 잠깐 연체했다가 상환한 사람들의 연체 이력을 남기지 않는 이른바 '신용 사면'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빚을 갚고자 했던 서민들이 신용 등급이 하락하는 불이익을 받는 걸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연체액과 상환 시기 등 구체적인 사면 기준은 내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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