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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하는 날…이번엔 '도핑 적발' 파문

<앵커>

오늘(10일) 재개된 프로야구에 또 악재가 터졌습니다. 두산 선수 1명이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됐는데, 선수는 금지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며 항변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의 A 선수는 지난 4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메클로페녹세이트가 검출됐습니다.

이 선수는 지난달 도핑방지위원회 KADA의 청문회에 출석해 금지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해외에서도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이 성분이 검출돼 무죄가 입증된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ADA는 조만간 제재 여부를 결정해 구단과 선수에게 통보할 예정입니다.

끊이지 않는 악재 속에 올림픽 휴식기가 끝나고 정규시즌이 재개됐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껌을 씹었다며 난데없이 비난을 받았던 KT 강백호는 논란을 의식한 듯 마스크를 쓰고 나와 첫 타석에서 전력 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빗맞은 안타를 추가해 4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휴식기 동안 2루수 서건창과 새 외국인 타자 보어를 데려와 타선을 강화한 LG는 유강남의 3점 홈런을 앞세워 3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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