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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고도 못 갔던 우주여행…60년 만에 꿈 이뤘다

80대 미국 여성이 지난 60년 동안 간절히 소망했던 우주비행의 꿈을 드디어 이루게 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최고령 우주여행자'입니다.

펑크 씨는 지난 1961년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지만 실제 우주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최고령 우주여행자

당시 나사가 우주비행사로 군 조종사 출신인 남성만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펑크 씨의 꿈이 60년 만에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월리 펑크 씨를 얼마 뒤 있을 우주여행에 '명예 승객'으로 초청한 덕분입니다.

펑크 씨는 이달 20일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 베이조스, 그리고 경매에서 약 312억 원을 내고 우주여행 티켓을 낙찰받은 익명의 낙찰자와 함께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11분간 우주여행을 하게 됩니다.

최고령 우주여행자

올해 82세, 최고령 우주여행자로 기록될 펑크 씨는 "마침내 우주에 갈 기회를 얻게 돼 아주 환상적이다. 더 기다릴 수가 없다"라며 기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할머니 평생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네요. 큰 기쁨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300억 넘는 티켓을 공짜로 얻은 셈이라니~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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