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 60여 명이 재선 경선을 연기하자며 의원 총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오늘(18일) 최고위원회에서 대선 180일 전인 9월 초에 대선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반발해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측 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겁니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 최문순 강원지사 등은 코로나 집단 면역과 경선 흥행 등을 이유로 후보자 선출을 미루자는 데 찬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권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용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은 원칙을 강조하며 반대하고 있어서 여당 내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