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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맹활약' 울산, 3연승 선두 질주

<앵커>

프로축구에서는 울산이 제주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은 후반 교체 투입한 이동준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후반 24분, 김기희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이동준이 재빨리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동준의 시즌 6호 골입니다.

울산은 39분에 제주 득점원 주민규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이 상대 골키퍼와 경합을 뚫고 집중력 있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앞선 상황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돼 이동준의 골은 무효가 됐지만, 이동준이 양보한 페널티킥을 김지현이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2대 1 승리를 거둔 울산은 최근 3연승에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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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연패에, FA컵에서 3부리그 팀에게도 패한 전북은 인천과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1대 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쿠니모토가 버저비터 같은 동점 골로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배성재/SBS 중계캐스터 : 전북 현대! 지옥에서 돌아옵니다.]

전북은 힘겹게 승점 1을 추가했지만 14년 만에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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