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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65∼74세 접종…'잔여 백신' 당일 예약 시작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6일) 629명 나와서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65세에서 74세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도 오늘 시작됐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이용한 잔여 백신 당일 예약도 가능해졌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629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9명을 제외한 620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6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414명 확진됐고, 대구 27명을 비롯해 비수도권에서 206명 나왔습니다.

서울 강북구의 노래 연습장 두 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종사자와 방문자 총 8명이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5월 1일부터 어제까지 강북구 일대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는 반드시 검사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8만 7천여 명이 처음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누적 접종자는 403만 명, 접종률은 7.8%가 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전국 1만3천여 의료기관에서 65세에서 74세,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70에서 74세 예약률은 70.1%, 65에서 69세 예약률은 65.2%로 아직 저조합니다.

[임승희/충북 청주시 : 걱정은 좀 되는데, 그래도 맞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맞아요. 백신 맞고 모임 같은 데 가면 더 안심되고 좋죠.]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조회해 당일 예약하는 시스템도 시작됐습니다.

당일 예약은 선착순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고 예약 후 개인 사정으로 접종이 어려워진 경우 예약한 의료기관에 전화해 취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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