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치즈 사진 한 장 올렸다 잡힌 범인…단서는 '이것'

영국의 한 마약상이 자신이 좋아하는 치즈 사진을 메신저에 올렸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사진 속 지문 때문이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마약범 잡은 사진 한 장'입니다.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법원은 지난 21일 마약 공급 혐의로 기소된 칼 스튜어트에게 징역 13년 6월 형을 선고했습니다.

그가 체포된 결정적 단서는 바로 이 치즈 사진이었는데요.

영국, 마약범 잡은 치즈 사진

스튜어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치즈 한 조각을 손바닥 위에 올린 사진을 무심코 메신저에 올렸습니다.

해당 메신저는 암호화 된 서비스로, 마약 판매와 돈세탁 범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주시하던 경찰이 그의 손이 찍힌 사진을 놓치지 않았고 지문을 추출한 뒤 신원을 확인한 것입니다.

범인의 남다른 치즈 사랑이 결국 체포로 이어진 건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맛있는 치즈 계속 먹으려면 앞으론 착하게 사시길~”, “요즘 카메라 화질이 너무 좋아서 악용될 우려도 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