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쾌적한 봄 날씨 만끽하기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내일(23일)은 낮부터 하늘에 구름 양이 많아지면서 차츰 흐려지겠지만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이하로 매우 짧아지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기 질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오늘 또다시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는 황사가 발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레 월요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나와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15도, 낮 기온은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광주가 29도, 대구 30도까지 올라서 낮 동안에 덥겠습니다.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화요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한때 비가 지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