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집에서 키우던 호랑이 한 마리가 실종되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사라진 반려 호랑이'입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평범한 주택가에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어슬렁거리는 모습에 주민들은 경악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보안관이 호랑이에게 총을 겨누고 대치하는 아슬아슬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이 호랑이는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남성 쿠에바스가 기르는 반려 호랑이라고 하는데요.
쿠에바스는 보안관에 총을 쏘지 말라고 외치며 호랑이를 데리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경찰이 추격에 나서 하루 만에 쿠에바스를 검거했지만, 문제는 호랑이의 행방을 놓쳤다는 점입니다.
주민들은 호랑이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성이 호랑이를 키운 게 아니라 호랑이가 남성을 데리고 논 거 아닐까?”, "내가 주민이라면 호랑이 무서워서 잡힐 때까지 '집콕' 할 듯ㅠ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michaelschwab13·robworma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