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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영길 "민주당 변화 바라는 열정이 모인 것"

<앵커>

지금부터 송영길 민주당 신임 당 대표와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Q. 박빙 승부 끝 승리…당선 소감은?

[송영길 신임 민주당 대표 : 네. 우리 당원, 국민 여러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민주당의 변화를 바라는 열정이 모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 당 쇄신 방안은?

[송영길 신임 민주당 대표 : 일단 당내 민주주의를 대폭 강화시켜서 174명의 국회의원들의 의사가 당론 결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그게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당원들과도 소통도 그렇고 기초·광역(의원) 자치단체장과 의원들 간에도 긴밀히 소통해서 중앙 정부 관료들의 정책이 우리 당원과 민심과 유리되지 않도록 잘 조정해나가겠습니다.]

Q. 대선 경선 시기 늦추자는 주장에 대한 생각은?

[송영길 신임 민주당 대표 : 모든 기준은 내년 3월 9일 대선에 어떤 것이 우리 당에 적절한 것인가를 보고 판단하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일관 되게 말씀한 것처럼 특정 후보를 배제하거나 특정 후보한테 유리하도록 룰을 바꾸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지가 않고, 충분한 대선 후보들 간에도 소통, 그리고 우리 최고위원 이제 막 구성이 됐으니까 긴밀히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Q. 강성 지지층 '문자폭탄'에 대한 생각은?

[송영길 신임 민주당 대표 : 강성 표현보다는 저희 열정적인 당원, 열성 당원이라고 표현하는데, 그분들의 그런 당에 대한 열정을 개혁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가능한 당원들 간의 의견 표시를 선의로 해석해야 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방식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부동산 규제 완화 위한 정부 설득 복안은?

[송영길 신임 민주당 대표 : 주택담보대출 전체를 말하는 게 아니라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우리 신혼부부들이나 청년 같은 실수요자들이 집을 얻을 수 있도록 그 부분에 대해서 핀셋으로 규제 완화를 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급이 되더라도 현금이 없는 이상 그림의 떡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2·4 공급대책 잘 뒷받침 해나가되 실수요자 대책을 같이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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