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식이 뜸하던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8일 만에 선발 출전해 펄펄 날았습니다.
김하성은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대 0으로 뒤지던 5회 가볍게 밀어쳐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뒤 우익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한 베이스를 더 얻어내 역전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8회 무사 1, 2루에서는 3루수의 옆을 꿰뚫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 빅리그 첫 2루타를 기록하며 2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공격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요, 수비에서도 2루수에 이어 3루수까지 소화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