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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밤부터 약한 비…그친 뒤 황사 온다

현재 위성과 레이더 모습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남과 북으로 각각의 비구름대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저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도 차츰 비구름대가 남동진하면서 오늘(27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의 양은 적겠습니다.

5mm 내외가 예상이 되고요, 내일 새벽까지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비구름의 후면으로 들어오는 황사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몽골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붉은색으로 보이는 모습이 바로 황사입니다.

따라서 내일부터 우리나라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 오전 한때 전국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종일 공기질이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 호흡기 관리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중부 서해안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끼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광주와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또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고요,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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