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속해서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자 캠프입니다.
신정은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부산진구에 마련된 김영춘 후보 선거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마감 시간까지 3시간 정도 남았는데, 지지자들과 당직자들이 하나둘씩 모이면서 점차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 캠프 관계자들은 오늘(7일) 밤 투표함 뚜껑을 열어봐야 진짜 결과를 알 수 있을 거라며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부산 수영구, 해운대구, 동래구 등 11개 군·구를 모두 돌며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의 위기를 해결할 구원투수 임무를 부여해주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가덕도 신공항 추진과 부산 경제회복을 약속해왔습니다.
김 후보는 어젯밤 10시 온라인 방송을 통해 마지막 한 분까지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호소하며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김 후보는 현재 부산 모처에서 투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저녁 7시 40분쯤 선거사무실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개표 방송을 시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