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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일 '체험형 통일 교육 공간' 재개관

<앵커>

인천 유일의 통일 교육장인 인천 통일관이 재개관했습니다. 연평균 13만 명이 찾는 곳인데, 다양한 체험 시설을 통해서 북한 여러 도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전시 환경 개선 사업에 들어갔던 인천 통일관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재개관한 통일관에는 미래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하며 북한의 주요 도시를 KTX 열차로 가상 여행하는 3D VR 체험존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평양과 개성 등 북한의 6대 도시를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남북 관계의 흐름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영향을 받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인천이 평화롭지 않으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도시입니다. 거대한 평화의 흐름을 일으켜서 통일로 나가는 길에 있어서 인천 통일관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관은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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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송도 미추홀타워 대신 남동구 구월동 본청 건너편에 마련한 시청 신관에서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본청과 직선거리로 150m 거리에 위치한 신관에서는 일자리 경제본부를 비롯한 4개국 31개 과 622명이 근무합니다.

인천시는 신관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청 앞 광장 면적을 약 2배로 늘리고 주차 공간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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