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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맞겠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힌 사람의 67.8%가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미접종자의 12.9%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예방접종 이상 반응 우려'가 가장 많았고 '백신 효과 불신', '백신 선택권 없음'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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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기아차가 실시한 자동차부품 입찰에서 담합한 화승, 동일, 아이아, 유일 등 4개 부품 제조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824억 3천9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4개 업체는 지난 2007~2018년까지 12년 동안 현대·기아차가 실시한 99건의 부품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는 현대·기아차가 기존 차종의 새 모델을 개발하며 입찰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기존 모델에 부품을 대던 업체가 입찰을 따내기로 합의했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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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전국 출생아 수가 1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적은 2만 5,003명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1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1월 사망자 수는 2만 7,1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태어난 사람보다 사망한 사람이 많은 '인구 자연 감소'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1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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