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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운동화=내 월세' 본 30대가 이후 벌인 일

미국에서 일부 유명 종교인의 사치스런 생활을 폭로하는 SNS 계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풀소유' 목사님입니다.

미국의 30대 커비 씨가 운영하는 SNS 계정입니다.

설교 중인 목사가 입은 재킷의 가격표가 나오는데, 1천309달러 우리 돈 150만 원짜리입니다.

또 다른 유명 목사의 명품 재킷은 400만 원 정도, 다른 날 입은 하의는 100만 원이 넘습니다.

미국 풀소유 목사님

이 밖에도 각 지역 목사들이 수백만 원짜리 벨트와 가방, 또 지금은 구하기 어려워 가격이 수백만 원대로 치솟은 고가의 신발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커비 씨가 이런 계정을 운영하게 된 건 몇 년 전 설교를 듣다가 목사가 자신의 한 달 집세와 비슷한 가격의 운동화를 신고 있는 것을 본 이후부터라고 하는데요.

미국 풀소유 목사님

커비 씨는 "신도들에게 교회에 충실한 만큼 신의 가호가 따를 것이라고 하면서 신도들은 꿈도 못 꿀 막대한 수입을 내고 사치를 즐기는 게 적절한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다들 목사님 맞으신가요? 패션모델인 줄 알았어요", "종교인이라고 가난하게 살라는 법은 없지만 뭔가 씁쓸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preachersnsne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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