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적발됐습니다. 또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연립주택에서 불이나 11명이 다쳤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넘실대는 파도를 헤치고 우리 해경이 중국 어선에 바짝 접근해 승선합니다.
[팀원들 승선중에 있음!]
어젯(19일)밤 8시 50분쯤 전남 신안 가거도 서쪽 해상에서 50톤 규모 저인망 중국 어선이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선장이 얼굴을 내민 것으로 보아 정선명령 인지한 것으로 확인!]
해경은 중국 어선에 탄 선원 5명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코로나19 검사 등 방역조치를 마친 후 이들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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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나오는 주택 내부에 물을 뿌립니다.
오늘 낮 11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4층 연립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상을 입은 주민 1명과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등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1층 가정집 안방에서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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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상가 1층 미용실 유리창을 뚫고 그대로 처박혀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6분쯤 부산 서구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담당 경찰 : 다른 차량하고 먼저 경미하게 충돌하고 그 충격으로 우측으로 핸들이 틀어지니까 미용실 충격한 거거든요.]
차량 운전자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고, 건물 내부 주민이나 보행자 중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영상제공 : 목포 해양 경찰·부산 중부소방서·서귀포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