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봄비…한낮 서울 13도 · 부산 15도

하루 만에 또다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오늘(19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선까지 크게 오르면서 4월 하순만큼 따뜻했는데요, 내일은 절기상 춘분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도 한풀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제주도부터 시작이 되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이렇게 남부지방,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또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보시면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5mm 미만으로 양이 적겠고요, 영동과 충청, 남부 지방은 5~20mm,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0mm에서 최고 60mm로 양이 제법 많겠습니다.

현재 구름 영상 살펴보시면 제주도는 보시는 것처럼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고요, 북쪽에 위치한 구름대가 점차 다가오면서 내일은 전국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로 오늘보다 낮거나 조금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많게는 7도가량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이 13도, 홍성과 청주 14도, 대구 13도, 부산과 울산은 15도 예상됩니다.

영동 지역의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이후로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