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흘째 400명대 예상…연쇄감염 속초, 시민 전수 검사

<앵커>

오늘(19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이 될 걸로 보입니다. 사흘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틀 사이에 4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속초시는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2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51명 많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305명, 비수도권은 116명입니다.

자정 마감 전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

속초에선 체형 교정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어린이집으로 확산하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 5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42명은 그제와 어제 이틀 새 확진됐습니다.

무증상 감염자까지 늘어나자 속초시는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개학 이후 학생 감염도 큰 폭으로 늘어 최근 한 주 동안 확진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생은 211명이나 됩니다.

교육부는 원활한 대입 학사 운영을 위해 고3 담당 교사와 학생에게 여름 방학부터 백신을 맞히는 방안을 방역 당국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홍정익/코로나19 예방접종기획팀장 : 고3 학생들뿐만 아니라 16세 이상 화이자 접종 대상이 되는 청소년에 대해서도 (3분기 전에) 대상자 여부, 백신의 종류 이런 부분들을 결정(하겠습니다.)]

집단 감염에 취약한 초·중·고교와 대학교 기숙사에 대해선 이달부터 시설 점검과 주기적인 선제 검사가 실시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