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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벽 들이받은 25톤 화물차…기름통 '와르르'

<앵커>

오늘(11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방음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기름통이 쏟아지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서동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화물차 운전석 옆면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방음벽은 떨어져 나갔고 도로 위에는 화물차가 싣고 온 기름통이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구미 나들목 부근에서 50대 운전자 김 모 씨가 모는 25톤 화물차가 방음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기름통이 쏟아지면서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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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엔 전남 곡성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시간 뒤인 밤 11시쯤 진화됐는데 민가와 떨어진 산 정상부에서 불이 나 피해가 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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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면 연기가 건물 옥상에서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대구 공평동의 한 학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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