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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포함된 엘시티 특혜분양 명단 있다"

부산 해운대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인 엘시티 분양 때 특혜분양을 위한 별도 명단이 있었다는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이런 내용의 엘시티 관련 진정서를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정서에는 현직 국회의원 전직 장관, 검사장, 법원장 출신 등 전·현직 고위 공직자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를 처벌해달라는 진정에 따라 최근 엘시티 사업 관계장 등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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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지냈던 한동훈 검사장이 가짜뉴스 유포로 손해를 입었다며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오늘(9일) 유 이사장을 상대로 5억 원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 이사장이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대검반부패강력부가 본인과 노무현 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주장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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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에 전년 대비 12% 정도 줄어든 9.3조 원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사교육 참여율은 66.5%로 전년 대비 8% 하락했고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도 5.3시간으로 전년보다 1.2시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교육비 지출액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5년 만인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교육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원의 영업 중단이나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지출을 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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