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교통 경찰관이 도로에서 아기를 안고 근무하는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아기 안고 교통정리'입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수없이 지나다니는 도로에 여성 교통경찰관이 근무 중입니다.
그리고 한쪽 팔로는 어린아이를 안고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현지 누리꾼들은 "피치 못할 사정에도 끝까지 일하다니 멋지다"라며 칭찬했고, 현지 언론들도 "투철한 직업 정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영상 속 경찰관의 모습이 멋지고 존경스러운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제기됐습니다.
위험한 도로에 아기와 함께 나올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미화할 게 아니라 하루빨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매연에 소음도 심할 텐데 아기 불쌍해서 어쩌죠…", "상황이 잘못된 게 맞죠. 얼렁뚱땅 칭찬하고 끝낼 일이 아닙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The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