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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기온 '뚝'…출근길 전국 대부분 영하권

이틀간 영동 지방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가장 많이 쌓였을 때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적설량이 미시령은 89.8cm를 기록했고요, 진부령도 무려 76.2cm, 그리고 내륙 곳곳으로도 10cm 안팎의 많은 양이 쌓였습니다.

지금은 모두 그치기는 했습니다만 앞으로 눈이 또 녹았다가 얼어 불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룰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내일(3일) 출근길까지도 계속해서 교통 안전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심지어 추위도 찾아옵니다.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다시 영하권을 기록하겠습니다.

낮에는 또 여기서 기온이 10도 이상 껑충 뛰어오르면서 보시는 것처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크게 나는 기온 차이에 체온 관리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에 구름 지나는 가운데 서쪽 지방부터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별다른 비나 눈 예보 없이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청주 영하 2도, 대전도 영하 2도로 전국이 대체로 영하권에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0도, 청주 12도, 대구 11도, 창원이 10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모레는 또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의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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