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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최대 30조 4차 지원금 공식화…"장막 치지 말라"

<앵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습니다. 최대 30조 규모인데, 정부에 대해서는 미리 장막을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어제(2일) SBS 8뉴스에 출연해 늦어도 3월 임시국회를 통해 4차 재난지원금 보편, 선별 지급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SBS 8뉴스) : 전 국민 지원과 피해계층 지원을 같이 테이블에 올려놓고 정부와 협의하고 싶다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지원금 규모는 전 국민에게 준 1차와 선별 지급한 3차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최소 20조에서 30조 원 정도가 될 걸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SBS 8뉴스) : (홍남기 부총리가 전 국민 지원과 선별 지원금을 함께 추진하는 것은 정부로서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네, 그것은 앞으로 협의를 해야 되니까요. 미리 장막을 치고 벽을 치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 대표는 내일 발표할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넘을 거라며 특단의 대책을 예고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SBS 8뉴스) : (신도시급으로 주택이 20만 호 이상 공급될 것이다, 이런 전망도 있던데요.) 일반적인 예상보다 더 공급 규모가 더 커질 겁니다.]

대선 출마를 위해 다음 달 초 당 대표직을 내려놓을 거냐는 질문에는 확답을 피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신복지제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늘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주 원내대표는 북한 원전 추진 의혹과 법관 탄핵을 둘러싸고 정부여당에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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