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슈미르에서는 눈 때문에 배송이 힘들어진 택배기사가 탑차 대신 말을 타고 배송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일주일 전 내린 폭설로 차 4천500여 대가 고속도로 위에 고립됐고, 생필품 택배를 받지 못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택배기사는 결국 탑차 대신 말을 타고 배송에 나선 거라고 하는데요.
![인도, 폭설에 말 타는 택배 기사](http://img.sbs.co.kr/newimg/news/20210114/201511010_1280.jpg)
말을 타고도 능숙하게 골목길을 누빈 택배기사는 택배를 안전하게 전달하고, 그동안 말은 옆에서 얌전히 기다립니다.
주민들도 엄청난 말타기 실력을 보면서 눈을 떼지 못했고, 미끄러운 눈길에서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말에게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 엄청 비싸고 중요한 택배 받는 기분일 듯^^", "때로는 옛날 방식이 가장 좋은 법이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Umar Ga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