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년 뒤인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0차 국정 현안 조정 점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환경부는 5년 뒤인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올해 대비 20% 줄이고, 재활용 비율도 현재 54%에서 5년뒤에는 7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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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비혼 출산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해서 "이들을 정책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비혼 출산에 대한 생각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질문에 "가족의 규범이나 정의가 어떻게 변화돼야 하는가를 떠나서 현재 존재하지만, 정책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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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자신이 '건전 경영팀 사무관', 또는 '소비자피해 예방팀 팀장'이라며 금융거래법 위반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방식으로 보이스피싱을 저지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감원은 "금융거래법 위반, 기한이익 상실 등의 사유로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라며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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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갯벌 체험 등을 하면서 '해양보호생물'을 모르고 잡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보호하는 해양보호생물은 숫자가 급감하거나 보존 가치가 큰 작은 희귀종 바닷게와 고동, 어류 등으로 현재 80종이 지정돼 있습니다.
해양보호생물은 허가 없이 잡거나 훼손 또는 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을 수 있습니다.
80종의 해양보호생물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보 인터넷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