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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올해의 팀'

<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자인 스카이스포츠 선정 '올해의 팀'에 뽑혔습니다. 같은 왼쪽 공격수인 리버풀의 마네를 제쳤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게리 네빌과 캐러거가 선정한 '올해의 팀'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득점 선두인 리버풀 살라와 좌우 측면 공격수 자리를 나눠 가졌고 원톱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차지했습니다.

토트넘 입단 6년 차인 손흥민은 올 한해 리그 17골을 터트렸고 이번 시즌에는 11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며 이전까지 최고의 왼쪽 날개로 꼽히던 리버풀의 마네를 압도했습니다.

마네는 올해 13골, 이번 시즌 리그 5골을 기록 중입니다.

그동안 활약에 비해 저평가를 받아왔던 손흥민이 객관적인 실력으로 진가를 인정받은 겁니다.

[개리 네빌/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 손흥민과 마네는 분명히 월드클래스 선수들입니다. 전 세계 모든 팀들이 이 둘을 원할 겁니다. 손흥민은 리버풀보다 좋지 않은 팀에서도 마네보다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제이미 캐러거/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 프리미어리그 왼쪽 공격수 자리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입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을 안 뽑을 수 있을까요?]

손흥민 이틀 뒤 스토크시티와 리그컵 8강전에서 토트넘 입단 후 통산 100호 골의 금자탑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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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첼시가 2연패에서 벗어나며 토트넘을 골득실차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웨스트햄전에서 이적생 티아구 실바가 헤딩골 선제골을 뽑았고 에이브러햄이 후반 33분부터 2분 동안 기막힌 위치 선정으로 추가 골과 쐐기골을 뽑아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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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는 울버햄튼을 2대 1로 꺾고 강등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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