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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

직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18일) 열렸습니다.

지난 6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여섯 달 만에 두 번째 영장심사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오 전 시장은 부하 직원을 집무실로 불러 추행한 혐의로 4월 초 사퇴한 뒤 6월,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한차례 기각됐고 이번 두 번째 영장에는 또 다른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전 시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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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에서 10살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부와 친모에게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3년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계부에게 징역 6년, 친모에게는 3년을 선고하며 5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과 아동학대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의 폭행으로 피해자는 치아가 깨지고 양쪽 눈을 포함한 전신에 멍이 들었다"며 "부모의 폭행은 어린아이에게 쉽게 치유되지 않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남긴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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